-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 운영자 2021.2.21 조회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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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눅 2:40-52)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41]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48]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50]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 이시며 우리들은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된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구원받은 백성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수님의 제자들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가장 확실한 답은 우리 안에 “예수님의 마음(빌2:5)”을 가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제자로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배워야 합니다. 특별히 사순절 기간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예수님의 삶의 모습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말씀을 통해 성령 안에서 진리가운데에 인도함을 받는 은혜의 시간이 될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입니다. 예수님은 메시야로 오셨습니다. 그러한 주님이 어린 시절은 어떻게 보내셨을까요?
우리들은 그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습니다. 사실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어린시절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명을 감당하기위해 오신 예수님의 어린시절은 우리들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남은 기간을 살아가야 되는지에 첫 단추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핵심을 한마디 표현하자면 “성장”입니다.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역시 우리와 동일하게 육신을 가지 셨기에 성장해야 하셨습니다. 이 것은 우리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온전히 주의 뜻안에서 살아가려면 성장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엡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고전 13: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오늘 말씀이 예수님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모습이 우리들이 어떻게 성장해 가야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성장하셨을까요?
첫째, 지혜가 충만하게 자라가야 합니다.
(눅 2: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눅 2: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예수님은 지혜가 자라가셨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혜는 더욱 충만해졌습니다. 오늘 43절 부터는 이러한 예수님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2살 때의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절기를 따라 예루살렘에 부모들과 함께 갔다가 예루살렘에 머물렀습니다. 예수님이 부모를 다시 만나기까지 며칠이 걸렸습니다. 그동안에 예수님은 무엇을 하였을까? 오늘 말씀은 성전에 있는 선생들과 함께 있어 듣기도하고 묻기도 하였다고 했습니다. 이 때의 모습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눅 2:46-47)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예수님의 지혜로움에 놀랐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지혜로움에 대해서는 성경에 어려군데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요8장을 보면 하루는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힌 여자를 예수님께 데려오면서 예수님을 시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예수님은 모두들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지혜를 보이십니다.
(요 8: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이 말을 들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돌아가게 됩니다.
(요 8: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양심을 일깨우는 지혜의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또한 하루는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그리고 장로들이 몰려와 예수님의 시험했습니다.
(눅 20:2)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그러자 예수님이 답변하셨습니다.
(눅 20:3-4)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4)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예수님의 이답변은 오히려 질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말에 어떤 대답을 내어 놓아도 문제가 생김을 발생한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당황하게 되고 모른다고 말하게 됩니다. 이에 예수님은 위기를 벗어나게 됩니다. 예수님의 지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세금의 내는 문제 있어서도 지혜를 보여주셨습니다.
(눅 20:25-26) 『(25)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오늘 우리들은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들은 지혜로와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들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갈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들이 어떻게 지혜로와질수 있을 까요?
시간이 지나면 지혜를 얻게 되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은듯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나이드신 분들이 항상 젊은 사람들보다 지혜로워야 하는데 그렇지만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어히려 젊은 사람이 더 지혜로울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지혜를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야고보서에서 그 답을 주고 있습니다. 지혜를 간구해야 합니다.
(약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솔로몬은 이것을 알았고 구했습니다.
(왕상 3:11-12) 『(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또한 지혜는 배우는 것이도 합니다.
(잠 30:3)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 아굴의 잠언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어디에서 지혜를 배워야 하나요? 말씀입니다.
(잠 1:1-5) 『(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2)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4)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시 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솔로몬의 잠언이 말씀이 되어 우리에게 전해집니다. 이러한 우리에게 전해진 말씀들을 통하여 우리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삶의 지혜, 구원의 지혜를 얻게 됩니다.
(딤후 3:15-17)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이 지혜가 충만하게 자라신 것처럼 우리들도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말씀을 통해 지혜를 배워서 하나님의 백성다운 지혜로움으로 사단의 계략을 이기고 시대를 분별하여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자라가야 합니다.
(눅 2: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눅 2: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하나님의 은혜가 예수님과 함께 했습니다. 이 은혜라는 말은 너무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단어의 의미는 값없이 주는 선물이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지만 오늘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돌보심, 하나님의 함께 하심, 하나님의 축복하심을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라가면서 정말 축복은 부모와 함께 하면서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버팀목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자랄 수 있도록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장할 때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성장하는 복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바로 축복입니다. 은혜를 입은 사람은 늘 하나님을 가까이 합니다.
(창 6: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창 33:11)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내 소유도 족하오니 청하건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늘 은혜가운데 살기를 원하면 은혜를 받을 만한 모습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풀기를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민 6:25-26)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하나님의 마음이 이러함에도 모든 사람이 다 은혜를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출 33: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기를 원하신다고 해도 모두가 다 받지 못하는 이유는 은혜를 받을 만한 모습이 우리에게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기를 위해 결단해야 합니다.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하고, 예배를 드리며, 찬송을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도 그러했습니다.
(눅 2:41)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예수님의 부모 요셉과 마리아와 그의 친척들은 해마다 예배하기 위해 성전을 찾았습니다. 이러한 은혜받을 만한 상황과 여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어린아이 일수록 예배 가운데 키워야합니다. 성장하고 나서는 우리들 스스로가 은혜의 자리를 찾아야합니다. 우리의 삶의 자리에 늘 은혜의 장소, 은혜의 예배가 있어야 하나님의 은헤를 누리며 살수 있습니다.
흔히들 우리들은 영적으로 연약한 모습을 보이면 “은혜가 떨어져서 그래”라고 말하곤 합니다. 이 말이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은혜가 떨어지면 하나님에게서 멀어집니다. 그러면 믿음을 잊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을 잊어버리면 우리 안에 있는 악한 모습들이 나를 삼키게 됩니다. 그순간부터 말도 안되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날마다 은혜가 떨어지지 않도록 힘써 노력해야 합니다. 늘 은혜의 모습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시며 하신 약속이 있습니다.
(출 20: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늘 말씀을 따라 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이 보시기에 은혜 받을 만한 사람이 되도록 힘써 노력할 때 늘 은혜 가운데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땅에 오셨습니다. 메시야의 사명을 가지고 오셨지만 그 사명을 이루기 까지 성장이 필요했습니다. 영육간의 성장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지혜와 키가 성장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들도 이와같은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영육간에 자라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갈수 있습니다. 부디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은혜를 위해 삶의 자리를 절제하며 말씀안에 거하십시오. 무엇보다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하나이 기뻐하시는 성도,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영광을 누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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