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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
운영자 2022.2.24 조회 739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

 

(8:5-14)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사람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모습을 창세기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사람은 이처럼 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모든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3: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하지만 사람은 단순히 흙인 것만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흙인 사람에게 생기를 넣으셨습니다. 그러자 사람이 생령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존재가 우리들입니다. 하나님의 생기가 없었다면 우리들은 생령이 될 수 없습니다.

생기는 숨결이나 호흡이라는 의미 이상으로 그 존재를 활동하게 하고 살아가게 하는 힘과 기력을 말하는데, 곧 생명의 근원 되는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명력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인간은 결코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주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신약에서는 이 생기를 생명의 영이란 뜻으로 영혼또는 성령으로도 번역됩니다(11:11).

이렇게 창조된 사람은 성령안에서 살아가야만 참된 살아있는 존재로 살아가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죄로 인해 타락하게 되고 생존을 위한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살되면서 인간은 육신이 되었습니다.

(6: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타락한 이후로 사람의 삶은 두 가지 형태, 육신을 따라 살아가는 삶과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삶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8:5-8)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육신의 생각은 사망으로 끌고 가고, 영의 생각은 생명으로 끌고 갑니다. 더욱 두려운 것은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의 생명의 법에 굴복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제멋대로 사는데, 그 길은 사망의 길이라는 말입니다. 대부분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자기 뜻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면 성도인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사도 바울은 육신에 져서 육신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8:12-13)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육신의 요구대로 살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기에 성도는 영, 즉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몸의 행실을 절제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게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우리 안에는 우리를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4:16-17)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우리 안에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서 우리들을 인도해 주십니다. 이러한 우리들에 대해 오늘 말씀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살아가야지만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이러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은혜와 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자신의 생각을 내려 놓아야합니다.

(8:6-7)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의 생각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성도는 생각나는대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내 뜻대로,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고후 10: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자신의 생각을 붙잡아야 하고 잘못된 생각, 교만한 생각이라면 버려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때때로 우리들을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로 행동하게 만듭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생각해 보십시오.

(9:13) 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예수님의 생각과 제자들의 생각인 정반대입니다. 제자들은 도저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는 이 많은 사람들을 먹일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불가능속에서 가능성을 보셨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말을 들으시고 곧 있는 음식을 가지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리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납니다.

(9:16-17) (16)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17)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니라

사람의 생각은 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생각은 전혀 달랐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생각과 뜻대로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또는 내 생각과 뜻대로 하면 잘 될것같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14:12)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이제 우리들은 내 생각과 뜻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가 보기에 옳다고 여기는 것일지라도 그것이 반드시 옳은 것이 아닐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바울은 사람의 생각조차 절제하라고 권면합니다.

(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그렇습니다. 성도는 생각나는대로 말하고 행동해서는 안됩니다. 내 생각대로 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내 생각대로 살기보다는 모든 생각을 절제하고 다스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고자 하는 다짐이 있어야 합니다.

(8:13-14)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영으로서 몸의 행실을 죽인다는 표현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왜 성령의 인도하심에 적극 순종해야 합니까?

(고전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안에는 성령이 함께 하시고 말씀하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성령이 인도하심에 적극 순종하면 그 결과가 놀라운 열매를 맺게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열두 정탐꾼의 이야기를 아실 것입니다.

가나안의 형편을 보고 그 현실에 머물렀던 10명의 가나안 정탐꾼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맛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의 상황을 넘어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확신했고 선포했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땅으로 들어가서 그 땅을 정복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고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14:6-10) (6)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여호수아와 갈렙에 대해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14:24)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나를 온전히 따랐다는 표현은 그들이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능력이 나타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려면 순종하는 다짐이 필요합니다. 진리의 성령께서 우리들을 진리로 인도하신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순종하리라는 다짐이 필요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렇게 다짐하고 행동했습니다. 이것이 순종입니다.

 

여리고성이 무너지던 때를 기억하십니까?

(6:14-15) (14)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15)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6: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단순한 순종이 있었습니다. 말씀하시면 순종한 것입니다.

 

사도바울의 선교여행을 기억해 보십시오. 늘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실패할때도 있었습니다.

(16:6-10)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전도의 길이 막혔습니다. 예수의 영, 성령께서 막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어찌 보면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입니다. 실패처럼 보이지만 실패가 아닙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입니다.

이처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계획이 막힐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면 또 다른 길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이라면 순종, 복종하겠다는 믿음의 다짐과 결단입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이렇게 요구했습니다.

(삼상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결심이 필요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우리는 성도들입니다. 오늘 말씀에 육신으로 살면 망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면 생명과 평안을 얻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의 남은 삶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내 생각과 뜻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진리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고자 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로 살아가게 됩니다. 부디 우리 부산교회 모든 성도님들께서 성령의 세밀한 인도하심에 적극적으로 순종하며 살아가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로 영광을 돌릴 뿐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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