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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피조물
운영자 2022.7.11 조회 589

 

새로운 피조물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사람들은 대부분 새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오래될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은 기분을 좋게 합니다. 새 집, 새 가구, 새 자동차 등등 새로운 것들로 인해 새로운 마음이 생겨납니다. 인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인듯합니다. 연세가 들어가실수록 젊음의 의미를 더욱 중요하게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0년만 젊어질 수 있다면, 학창 시절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이 모든 것들은 새로워지고 싶다는 것입니다. 기회만 주어지면 새 출발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만약 인생이 새로워 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지나간 인생,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써 내려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정말 내 인생이 새 마음으로 출발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말씀은 우리들이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육신이 바뀐다는 의미보다는 심령이, 인생의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함께 나눌 때에 진리의 성령님의 감동하심과 깨우쳐 주심이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이 말씀하시는 새로운 피조물,,, 새것이 주는 교훈은 이렇습니다.

 

첫째,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

사도 바울은 예수님 안에서를 누구보다 강조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그 안에서 새로워졌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늘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그는 바리새인의 정통적인 분위기에서 자랐고, 공부를 했으며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3:5-6)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바울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그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감옥에 넘기면서 하나님께 참된 헌신을 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을때에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9:1-5)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이 경험으로 바울의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지금까지 자기가 성경을 통해 알고 있던 하나님에 대해 잘못된 열심히 살고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나중에 이렇게 자신과 더불어 그러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10:1-3) (1)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2)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당시의 유대인들에 대한 말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과거 자신의 모습이기도 했기에 바울은 누구보다 유대인들이 잘못된 열심히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지만 결국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를 세우려고 한다는 것임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잘못된 열심히 특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뜻을 가리우고 자신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이 그러했고, 유대인들이 그러했고,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도 그럴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오늘 바울이 말하고 있는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것이 된다는 말씀을 마음에 담아야 합니다.

잘못된 열심을 벗어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믿음으로 새로운 사람이 되려면 오직 예수님 안에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안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태어날 때부터 알았던 사람들도 예수님 안에서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처음 믿음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예수님 안에서만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은혜는 누구에게나 열려져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바울은 기회가 되면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2: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렇습니다. 오늘 여기있는 우리 뿐 아니라 이땅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누구든지 새로운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과거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삶, 새로운 가치있는 존재로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여기 계신 모든 성도님들께서 모태신앙이든지, 아니면 성장해서 교회를 다니게 되었든 간에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은혜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둘째, 새로운 피조물, 새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새로운 피조물, 새것이라는 말에는 창조의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피조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만드신 존재라는 것입니다.

사전적 의미는 조물주에 의하여 만들어진 모든 것. 삼라만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가운데 사람도 포함됩니다. 사람은 피조물중의 하나입니다.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우리들은 모두가 피조물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새로운 창조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새로운 창조의 역사를 시작하신 것입니다. 다시 새겨보면 하나님의 창조는 과거 천지 만물을 창조하심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들이 새로운 창조가 필요할까요? 인간이 타락한 이후에 그 마음과 삶이 죄악으로 더러워 졌기 때문입니다.

과거 인간의 타락과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시금 새롭게 하신 적이 있습니다.

창세기 6장의 노아의 시대입니다.

(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마다 악한 생각이 가득찬 것입니다. 악은 곧 멸망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새롭게 하시기를 작정하셨고 노아의 여덟식구 외에 모든 인류를 심판하심으로 새롭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다시금 인간은 죄악으로 더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예레미야 시대에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슬픔과 한탄이 담겨져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사람들을 다시 새롭게 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번이 아니라 새로운 정결함의 길을 열어놓으시기를 계획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누구든지 새로운 피조물, 새것이 될수 있도록 계획하셨고, 십자가에서 그 길을 이루셨고 열어놓으셨습니다.

이 길을 베드로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벧전 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해 예수님안에서 언제든시 산 소망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일회성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 언제든지 영원토록 예수님 안에서 새로워질수 있는 것입니다.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이제 우리들은 언제든지 주님 앞에 나아와 회개함으로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해 정결함을 얻을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까지도 주님의 십자가 안에서 새 것으로 바꾸어 질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간절함으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하지만 다윗은 이러한 은혜를 누리기 이해서는 매번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들은 이 다윗의 간절한 기도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언제든지 누릴 수 있게 된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있는 새로운 피조물, 새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일회성이 아니라 영원한 것입니다. 단 우리들이 믿음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고 바라볼 때입니다.

 

이러한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들이 누리게 되는 은혜를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수 없으리라

오늘 이곳에 계신 모든 성도님들께서 예수님의 십자가안에서 날마다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새로운 피조물, 새것으로서 살아가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셋째, 새로운 피조물로서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4:22-24)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사람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유혹의 욕심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의와 진리의 거룩함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들을 힘써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믿음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우리들은 더욱 힘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품을 이루려고 힘써야 합니다.

(벧후 1:5-7) (5)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세상이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변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늘 다른 사람이 변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닙니다. 내가 예수님의 은혜 안에서 새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가정이 변하고, 교회가 변하고 , 나라가 변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탓하기 보다 말씀의 눈으로 나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교회를 탓하기 보다는 내 믿음의 모습을 탓해야 합니다. 나라를 탓하기 보다 우리 교회들이 먼저 변화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특별한 피조물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특별한 새로운 피조물로 새것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내가, 우리가, 교회가 먼저 의와 진리의 말씀을 따라 바르게 세워져 나간다면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은 우리들 가운데, 우리 교회 가운데 충만하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세상에서 믿음 생활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교회를 바라보고 성도들을 바라보는 모습을 옛날 같지 않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것은 새로운 피조물이 된 우리들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 부산 교회 모든 성도님들께서는 새로운 피조물, 예수님 안에서 새것이 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더욱 힘써 진리를 따라 나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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